동성로 주말엔 대기 필수 피자, 스파게티 가성비 맛집 오레가노

“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미즈컨테이너"
대학교 때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미즈컨테이너에서 피자 한 판, 파스타 한 접시 나눠 먹던 추억.

어느 날, 그 감성을 그대로 간직한 맛집이 동성로에 오픈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피자도 먹고 싶고, 스파게티도 놓칠 수 없던 어느 날 우연히 그 앞을 지나가다 나의 푸드메이트의 소개로 들어갔던 곳. 오늘은 추억의 미즈컨테이너가 생각났던 맛집을 소개해드릴게요.

신상이지만 벌써 가성비 맛집으로 소문난 곳

 가성비 맛집이라 그런지 지인 말로는 주말엔 항상 대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제가 방문한 날은 평일 오전이라 다행히 대기가 없었어요. 평일엔 예약도 가능하니 많은 인원이 방문할 땐 예약을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오레가네 평일 예약하러 가기

• 영업시간: 매일 브레이크 타임 없이 11:30~21:00 
• 라스트 오더 20:30

가격도 정당해서 인당 1.5 메뉴를 주문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네이버 지도

둘이서 피자, 스파게티, 플레이트 고민 엄청 되네...

나폴리탄 소세지 파스타

하와이안 티트로이트 피자

 여자 두 명이서 방문한 거라 메뉴 개수 선정에 많은 고민을 했어요. 3가지를 시킬 것인가 2가지를 시킬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고민 끝에 두 가지를 고르고 리뷰 이벤트로 감자튀김을 받기로 했어요. 

 처음 음식을 받았을 땐 양이 많아 보이지도 않고 피자도 얇아 보여서 3개 시킬걸 하고 후회를 했어요. 그러나 먹다 보니 양이 충분하더라고요. 항상 불고기피자, 페페로니 피자만 먹다가 이번엔 하와이안 티르로이트 피자를 처음 먹어봤는데요. 오~ 이런 맛이! 구운 파인애플이 올라가서 그런지 달달하면서도 상큼하더라고요. 도우도 얇아서 담백하고 적당하게 잘 굽혔더라고요. 역시 피자는 바로 먹어야 치즈의 풍미가 느껴지죠^^

 나폴리탄 소시지 파스타도 맛있었어요. 토마토나 크림 요즘은 로제만 먹다가 나폴리탄을 도전해 봤는데요. 괜찮더라고요. 

리뷰이벤트로 감자튀김까지 챙기세요

영수증 리뷰 이벤트

쥴리엔프라이스

 영수증 리뷰 쓸 거라고 직원분께 미리 말씀드리면 먼저 쥴리엔프라이스를 가져다주세요^^ 

계산하고 영수증을 받아서 그때 리뷰를 작성하면 되고요. 네이버 리뷰 작성이라 그렇게 어렵지는 않아요. 테이블 위에 작성방법이 그림과 함께 자세히 안내가 되어 있으니 쉽게 작성하실 수 있으니 꼭 챙기셔서 쥴리엔프라이스를 드셔보세요.

 감자가 엄청 가늘어요. 그리고 양도 많지 않아서 정식 메뉴로 사서 드시기엔 좀 아까울 거 같아요. 리뷰 서비스의 양과 정식 메뉴의 양이 같은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엄청 가늘고 바삭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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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레가노 실내

전체적으로 가게 분위기도 화이트에 식욕을 돋우는 주황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깔끔한 인테리어였어요.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기분 좋게 식사 즐기기 좋으실 거예요. 아이들도 충분히 좋아할 만한 메뉴들로 가득 차 있어서 다음엔 아이들을 데리고 오고 싶었어요. 물론 평일에요.^^

 다음엔 여러 명이 와서 많은 메뉴를 시켜 먹어 보고 싶네요 여자분 2명이 와서 3가지 시키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참 현명하신 선택을 하셨더군요. 푸짐한 상이 부러웠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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