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마지막 워터파크 클럽디오아시스 방문
인별그램 공동구매로 10월에 구입해둔 표가 있어 드디어 방문을 했다
남편의 미확정된출장으로 인해 못갈수도 있어 불안불안 했지만 그래도 100% 환불이 된다하여 믿고 구매했다.
원터파크
우리 가족은 여름 성수기에는 워터파크를 가지 않는다 .
그 이유는 사람이 너무 많아 애들을 데리고 다니기 힘들고 놀이기구를 타기위해 긴 줄을 서기가 피곤하다.
성수기 워터파크는 입장권도 비쌀 뿐더러 식당,사워실,탈의실.. 어린애들이랑 함께 다니기엔 정신이 없다.
그래서 우리는 가격대비 적당하고 많이 붑비지 않는 로우시즌으로 이용을 한다.
이번엔 인별그램을 통해 공동구매로 표를 구했는데 이 방법이 가격적인 면에선 가장 저렴한것 같다.
실내에서 놀다가 야외에 나가면 추울거 같아 인피니티풀에 먼저 가기로 했다.
사춘기가 시작된 큰보물과 물에 빨리들어가고 싶은 둘째보물을 데리고 사진을 찍기가 쉽지 않다.
수영복을 래쉬가드가 아니라 네오플랜으로 챙겨오길 정말 잘했다고 싶었다. 인피니티풀은 야외다 보니 이동할때 나는 너무 추웠는데 추위를 많이 타는 둘째도 전혀 추워하지 않았다.
가을 겨울 물놀이 할때는 네오플랜 수영복을 추천한다.
물론 실내로 들어가는 길 중간 체온을 유지할수 있는 노천탕도 2개정도 있었다.
아주 긴 미끄럼틀도 있었는데 야외랑 연결이 되어 있어서 기대가 컸는데 너무 빠른 속도로 내려와서 쫄보인 우리 가족에겐 심장이 쫄깃했다.
집으로 돌아 오는 차안에서 둘째가 사실은 미끄럼틀이엄청 무서웠다고 숨이 안쉬어 졌다고 말했다.
무뚝뚝 첫째는 아무렇지 않았다고 했지만... 믿을 수 없다. ^^*
이제 많이 커서 이런 어드밴처 체험은 무리 일듯... 유아기 아이들에게 맞는 사이즈였다. 줄을 조금만 더 높였으면 좋았을텐데... 아쉬운점은 출발지점과 도착지점이 구분이 없어서 아이들이 중간에서 계속 만나게 되서 놀이체험이 끊겼다.
청수당
청수당에 병우유딸기맛을 맛보여주고 싶었는데 매진이였다. 좌절하는 둘째를 위해 바나나우유라도 사줬으나 일반 슈퍼에서 파는 단지 우유가 3천원.. 가격이 사악했다.
주위에 병우유와 빵류를 사먹고 치우고 가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 주변이 지저분했고 음료야 뚜껑이 있다쳐도물속에 디저트를 들고 들어와서 드시는 분들이 보여 별로 좋게 보이진 않았다.
찜질방
워터파크 이용 없이 사우나와 찜질방만 이용도 가능했다.
블로그를 통해 음식이 비싸다는걸 알고 있었지만... 계란이 2알에 3천원!!! 그래도 찜질방에 왔으니 먹어줘야지.
생각보다 식사메뉴가 다양하지 않았다.
우리는 돈가스, 닭강정, 미역국 정식을 먹었는데 배가 고파서 그런지 너무 맛있었다.
소금방,맥반석방,아이스방 등등 돌아다니며 찜질을 할수 있었고 개인티비를 볼수 있는 릴렉스체어가 인기가 많았다.
나는 누워보지도 못하고 첫째만 그래도 체험을 해볼수 있었다.
야외에 족욕하는 곳이 물온도가 양가쪽에 차이가 너무 커서 어린애들 같은경우 화상을 입을 정도로 너무 뜨거웠으나 중간쯤엔 아이들도 족욕하기 적당했다.
야외에 필란드식 사우나도 있어서 인기가 많았는데 평일이라 자리가 났지만 주말엔 경쟁이 치열할듯 하다.
대구로 갈길이 멀어서 아쉽지만 가야만 했다.
올 여름 오픈한 곳이라 깨끗했다.
샤워실에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까지 구비가 다 되어 있어서 준비물 부피과 줄었고 폼클렌징은 챙겨가야 될듯 하다.
인피니티풀도 있어 따뜻한 물속에서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바다를 볼수 있어 너무 좋았고 곧 출장을 떠날 남편과 한창 사춘기인 큰보물과 곧 사춘기일 작은보물과 함께 보내는 2024년 마지막 물놀이 만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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