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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팔순잔치 만수로 회센터 1박 2일 식사까지 해결

anna2662 2024. 12. 9.

만수로 회센터

우리 집의 제일 어르신 큰고모 팔순잔치에 초대받아 경주로 향했다.

 모처럼 좋은 일로 친척들이 다 모였다.

 천안, 대구, 포항, 인천, 대전, 전라도 광주, 하양, 경주 등등 전국구에서 친척들이 모이는 거라 장소가 아주 중요했다.

 여기로 선정한 이유는 많은 인원을 수용할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패키지 메뉴로 저녁식사와 잠자리 아침식사가 한 곳에서  대가족 이동 없이 해결할 수 있어서다.

 이 많은 인원이 장소를 이동해야 한다면 움직여야 하는 차가 몇 대인가? 

멀리서 오신 분들이 밥 한 끼 하고 헤어지기는 너무 아쉽지 않은가.

 그럼 식당과 숙박도 여러 개를 예약을 해야 한다.

완전 인구 대이동이다.^^

그러나 여기는 모든 것이 한 군데에서 해결이 가능하다.

특히 VIP방은 거실이 넓어서 고모 팔순잔치 상차림을 할 수 있을 정도로 컸다.

 또 노래방 기계도 있어 1부 나누어 2부로 엠씨도 보고  가족들 노래자랑도 했다.

팔순잔치 1부가 끝나고 저녁 식사 시간에 맞춰 다 같이  1층 식당으로 다 같이 이동했다.

얼마나 편한가.

 

장점

  • 석식, 숙박, 조식이 포함된 가격이 1인당 5만 원이다. (어린이는 3만 5천 원)
  • 숙박하지 않고 석식만 드시고 가시는 어른들은 3만 5천 원
  •  VIP방으로 제일 큰방 포함 방 2개를 잡았다. ( 방마다 화장실에 주방이 있었고 복도에 정수기와 화장실도 따로 더 있었다)
  • 1층은 횟집 2층인 펜션이라 대 식구 이동이 편하고 취사를 하지 않아도 돼서 번거롭지 않았다.
  • 조식으로 광어미역국과 전복죽 중 선택할 수 있다.

만수로회센터 석식

단점

  • 회를 못 먹는 사람들은 딱히 먹을 게 없다. (석식으로 모둠회, 해산물, 해물탕이 나왔다.)
  • 회의 양이 적어서 추가금을 내고 더 시켜 먹었다.
  • 바닷가라 조식으로 나오는 전복죽에 기대가 컸으나 마트에 파는 데워 먹는 전복죽보다 안에 들어있는 건더기가 적었다.
  • 숙박 시설이 연식이 좀 있는 편인지 노후되어 있었고 퐁퐁도 텅텅 비어 있었다.
  • VIP방 화장실에 냄새가 너무 고약했다.

문무대왕릉 감포바다

문무대왕릉 감포바다

 식당에서 3분만 걸어가면 문무대왕릉 감포바다가 있다. 너~~~ 무 추워서 사람이 없었고 겨울바다라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으로 너무 좋았다. 여기는 날씨 좋을 때 사람들이 차박이나 노지캠핑으로 와도 좋을 듯했다. 

 여름에는 평상도 대여가 가능하다 하니 꼭 다시 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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