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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 옥포 현지인 칼국수 맛집 경이로운 소면

anna2662 2025. 5. 16.

 오랜만에 거제도에 계시는 아버님을 뵈러 가는 날인데요. 국수를 좋아하셔서 맛집을 찾다가 발견한 맛집을 소개해드릴까 해요. 국수는 좀 가벼운 음식이라 국수만 사드리긴 아쉽더라고요. 같이 먹을 수 있는 메뉴로 검색을 하니 나오는 건 거의 분식가게뿐이 안 나오더라고요. 저번에 배말칼국수를 사드렸는데 칼국수보다는 국수가 더 좋다고 하셨던 말씀이 맘에 걸려 이번엔 무조건 국숫집으로 검색을 했어요 ㅋㅋㅋㅋㅋ 그러다 결국엔 찾아냈어요. 너무 가볍지 않고 전복백숙까지 하는 곳이라 어른들 보양식 대접을 하기 안성맞춤이었어요. 

가볍지 않은 국수, 감동의 국수, 한치물회&전복칼국수

 저희는 주말 2시가 다 되어 도착을 했는데요. 라스트 오더가 주말은 2시 30분이더라구요. 

전복 백숙과 국수를 먹을 계획이였는데 시간 관계상 백숙은 주문을 못할 거 같았어요. 계절메뉴로 한치 물회가 있더라고요. 왠지 아버님은 이걸 드실 거라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한치 물회를 고르시더라고요.

한치물회
전복 칼국수

 보시다시피 한치물회의 한치 양은 어마어마했어요. 살짝 데친 한치인지 색이 뽀얗고 식감이 좋았어요. 아마 육지에서 시켰다면 한치의 양은 아마 여기의 반도 안될 거 같아요.ㅋㅋㅋ 한치 물회의 육수 또한 예술이었어요. 상큼하면서도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고 살얼음도 적당히 있고 맛있었어요.

 전복칼국수는 면이 생면으로 직접 하시는 거 같아요. 면도 쫄깃하고 너무 두껍지도 않아 전복내장의 맛까지 잘 베여 있고 전복도 적당한 크기로 들어 있어 씹는 맛이 살아 있었어요. 전체적으로 맛은 건강한 맛이랄까?? 그러나 좀 예민하거나 비린 거를 잘 못 드시는 분들은 싫어할 수도 있는 맛이었어요.

위치와 영업시간

 

네이버 지도

경이로운소면

map.naver.com

영업시간

  • 평일 7:00~20:00
  • 주말 7:00~15:00

라스트 오더는 30분 전까지는 가능하나 백숙은 시간관계상 더 일찍 오셔야 할 듯해요.

경이로운 김밥과 곱빼기 서비스

 국수전문가게지만 김밥도 엄청 정성을 들여서 만드시더라고요. 주문이 들어오면 즉석에서 바로 말아주시는 방식인데요. 당근과 계란이 듬뿍 들어간 김밥맛집이더라고요.

 저희는 어른 4명 아이 2명이 방문을 해서 한치물회 2, 전복칼국수 1, 얼큰 칼국수 1, 잔치국수 곱빼기 1, 김밥 2줄, 갈비만두 2를 주문했는데요. 정말 푸짐하게 골고루 먹었답니다. 무엇보다 곱빼기를 무료로 주셔서 더욱 좋았어요. 남은 음식은 포장도 가능하니 저희처럼 여러 개 골고루 시켜서 맛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참고로 저희는 남기지 않았습니다 ^^

김밥
잔치국수 곱배기
갈비만두

 서비스도 친절도 감동

직원들이 사용하는 호칭을 듣고 가족이 운영하는 가게라고 짐작을 할 수 있었어요. 주방도 오픈형식이라 깔끔했고요. 샐프바도 있어서 눈치 없이 반찬을 가져다 먹기 좋았어요. 보통 계산대 옆에 커피 자판기를 두는 곳은 많은데 요즘 요구르트까지 준비해 두는 곳은 보기 힘들잖아요. 여기는 아이들을 위한 후식으로 요구르트까지 준비를 해두신 사장님의 배려가 돋보이더라고요. 그리고 식사 중에도 직원분이 오셔서 부족한 거 없는지 한 번 더 체크를 해주시더라고요. 감동이었습니다.

 비가 추적추적 오는 날 들린 거제도 맛집 '경이로운 소면' 이였는데요. 맛집으로 이미 소문이 났는지 손님들이 바글바글 하더라고요. 

셀프코너
가게 내부

저희가 주말 마지막 손님이었어요. 주차는 가게 앞에 가능해요. 이날 먹은 최애의 음식은 한치 물회와 김밥이었어요.

 육수가 정말 끝내줬어요. 다음에 방문하면 칼국수도 먹고 싶네요. 한치물회는 계절음식이니 꼭 드셔 보시길 바라요.

직원드로 친절하고 아주 기분이 좋은 가게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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