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단체 여행 내 생에 최고의 풀빌라 1979 내돈 내산
조리원 동기로 만나 올해 10주년을 맞이했어요. 아빠 없이 4 가족이 아이들만 데리고 떠나는 두 번째 여행!
아빠 없이 가는 여행이라 걱정도 많았지만, 동기중 먼저 다녀온 지인이 추천해 줬다며 가보자고 해서 믿고 간 곳인데... 우와... 정말 세상에 이렇게 좋은 곳이 또 있을까요?? 여태 간 곳 중에서 제일 근사했던 곳이었어요.
수영장, 자쿠지, 바베큐장까지! 머무는 동안 계속 '여기 살고 싶다'는 말이 절로 나왔던 그곳, 지금부터 자세히 소개해볼게요.
보는 순간 살고 싶은 풀빌라 1979
사진을 아무리 찍어도 직접 본 관경이 담겨 지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홈페이지에서 봤던 곳보다 훨씬 더 멋진 시설과 크기에 압도당한 거 같아요. 구조며 인테리어며 뭐 하나 나무랄 데가 없었어요. 완전 감동이었죠 ㅠㅠㅠㅠㅠㅠ
밤에도 영화를 보며 따뜻한 물에서 우리만 수영을 할수 있다니 여기가 천국이 아니면 어디겠어요??
1979풀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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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자쿠지, 샤워실까지 감탄이 절로 나오는 구조
여기는 진짜 구조가 예술이에요. 입구를 들어서자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구조로 가장 먼저 수영장을 볼 수 있었는데요. 먼저 도착한 아이들이 수영을 하고 있었어요. 풀빌라를 종종 가봤지만 개인 풀장이 이렇게 넓은 곳은 처음이었어요.
'그래 이정도는 돼야 수영장이지~'
물놀이 준비물만 해도 한 짐인데 여기는 물놀이 용품까지 다 준비가 되어 있어서 수영복만 챙기면 돼요^^
수영장 바로 앞에 자쿠지도 있어서 추운 날 왔다 갔다 하며 체온조절을 할 수 있어요. 그러나 저희가 간 날은 추운 날씨가 아니라서 자쿠지 이용은 하지 않았고요. 해가 없고 바람이 좀 부는 날씨라 사장님께 부탁드리니 미온수 온도를 높여 주셨어요.^^
자쿠지를 통과하면 화장실과 샤워장이 나오는데요. 세면대도 2개나 있고 2층 욕실까지 있어 여러 가족이 이용해도 불편함이 전혀 없었어요. 물놀이하며 화장실 다녀오기도 좋고 끝나고 샤워하고 거실로 오기도 좋게 동선을 정말 잘 짰더라고요.
바비큐, 넓은 거실과 주방, 넉넉한 침실까지
입구에서 수영장을 지나 현관을 들어서면 거실이 한눈에 들어오는데요. 우와~ 정말....
거실을 보는 순간 여기서 살고 싶다는 말이 절로 나오더라고요. 정말 예술이었어요. 거실, 주방 그리고 바베큐장까지 쫙 펼쳐져 있는데 장관이더군요. 주방에서 보는 바깥 뷰도 너무 좋았어요. 경주라 그런지 주변에 많은 기와집이 너무 멋지게 지어지고 있더라고요. 거실도 통창이라 아이들 물놀이하는 것도 볼 수 있고 속이 시원하더라고요.
1층에 방도 넓고 큰 침대 2개에 옆에 아늑한 세컨드 침대까지 5명이 자기 충분했어요. 방에도 통창이 있어 푸릇한 자연뷰가 힐링되더라고요.
야외 가스그릴을 이용했는데 저희가 방법을 잘 몰라서 그런 건지 가스가 부족해서 그런건지 고기가 익는데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 걸렸어요. 물론 실내에 전기 그릴도 준비되어 있는데 저희는 사용 안 했어요.
저녁을 먹고 야간 수영까지 알차가 놀고 노래방까지 즐겼어요. 당연히 노래방 시설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없더라고요. 그러나 다행히 한분이 블루투스 노래방기계를 가지고 와서 아주 즐겁게 놀았어요. 단체로 가시는 분들은 노래방 마이크나 보드게임등 놀거리 가져가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밤엔 주변에 너~무 깜깜해서 놀게 없어요. 챙겨가세요~
대가족도 환영인 넓은 2층까지
2층도 넓은 침실과 옆에 작은 방에도 매트가 깔아져 있어 침실로 쓰기도 좋아요. 아이들은 여기서 눈 깜고 술래잡기를 하더라고요. 푹신해서 안심이었어요. 욕실과 화장실도 있어 대가족이 여행 와도 불편하지 않을 거 같아요. 침구도 포근하니 좋더라고요. 지은 지 얼마 안돼서 그런지 깨끗하게 잘 유지되고 있었어요.
보시다시피 조명도 아늑하고 밖에 뷰도 너무 좋아요. 그냥 힐링 그 자체였어요. 다들 계속 여기서 살고 싶다는 말을 할 만큼 너무 좋았어요.



풀빌라 저렴하게 이용하기
풀빌라 좋은 건 알지만 비용이 많이 비싸서 부담이 되는 건 사실인데요. 저희는 4 가족이 이용을 해서 개인적인 비용이 많이 줄었고요. 그리고 주말보다 평일을 이용했어요. 금요일 3시 입실이라 학교수업 마치고 바로 달려왔어요^^
아무리 넓은 풀빌라라도 기준인원은 적은 거 아시죠? ㅋㅋㅋㅋ 추가 인원 요금 냈고요.
미온수 사용 추가 요금 있고요 다음날까지 이용 아니고 저녁 9시까지니까 참고하세요. 저희는 많이 추운 날씨는 아니라 자쿠지는 이용을 안 했어요. 바비큐 이용과 식비포함 해서 한 집당 20만 원 정도 들었어요.
배달의 민족 이용해서 회도 시켜 먹었어요^^ 절반은 뼈째회로 와서 좀 당황스러웠어요ㅜㅜ 경주는 세꼬시로 오는 줄 몰랐네요. 주문하실 때 참고 하세요
항목 | 내용 | 요금 | 비고 |
기준 인원 초과 시 | 12개월 이상 1인당 추가 요금 발생 | 30,000원 | 예약 인원 외 방문 시도 동일 요금 적용 |
최대 인원 초과 시 | 입실 및 환불 불가 | - | 사전 인원 확인 필수 |
실내 자쿠지 이용 | 입실 첫날 PM 3시 ~ PM 10시 이용 가능 | 50,000원 | 1박 기준 |
실외 수영장 미온수 이용 | 3월~11월 운영, 입실 첫날 PM 3시 ~ PM 9시 이용 가능 | 100,000원 | 1박 기준 |
야외 가스 그릴 이용 | 사용 시 별도 문의 | 30,000원 | 1박 기준 |
집으로 돌아오니 꼭 하룻밤 꿈을 꾼 거 같네요. 그만큼 만족하고 좋은 곳이었어요. 정말 노후에 시골마을 이런 곳에서 이렇게 지어놓고 살고 싶네요.ㅋㅋㅋㅋㅋ
가족들 모임으로도 좋을 거 같아요. 올 해 명절연휴가 엄청 길다고 하죠? 이런곳에 모여 명절을 보내는 것도 좋을거 같네요. 물론 음식음 배달의 민족을 이용하시고요 ㅋㅋㅋㅋㅋ
지금 봄맞이 특별 세일을 하고 있다고 하니깐 봄이 가기 전에 꼭 이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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