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로 신상 핫플 무한 샤브와 회전 초밥을 한번에 샤브야키

요즘 인스타에서 많이 대기가 긴 집으로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래서 평일에 한번 가보려고 찜해둔 곳 있데요. 주말에 다녀왔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

 주말에 모임겸 친구 생일이기도 했고 주인공이 여기를 가보고 싶어 했거든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여기가 글쎄 캐치테이블이 되는 곳이었어요. 그래서 망설임 없이 주말이지만 여기를 선택했어요. 미리 캐치테이블로 예약해 놓고 시내에서 볼일 보시고 시간 되면 방문하세요. 늦어지면 미루기와 취소도 가능하니 참고하시고요 저는 몰랐거든요... 미루기가 있는지ㅜㅜ

  혹시 미리 못하셨다면 도착하시자마자 4층 입구로 가셔서 케치테이블 기계로 접수를 하셔야 해요. 

동성로 바르미 스시샤브 갈래? 샤브야키 갈래?

솔직히 이번에 새로 리뉴얼된 동성로 바르미 스시샤브랑 여기 샤브야키랑 둘을 두고 고민을 했어요. 둘다 대기가 길다고 소문이 났었거든요. 얼마나 맛나길래??? 

위치	대구시 중구 동성로6길 61 태왕스파크 4층	대구 중구 삼덕동2가 328  sk 리더스뷰 4층
영업시간	12:00 - 21:30 평일 브레이크타임: 15:20 - 17:30 주말 브레이크타임 없음	11:00 - 21:00 라스트 오더: 20:30
가격	평일 점심: 22,800원 평일 저녁 및 주말·공휴일: 24,800원 초등학생: 14,800원 미취학 아동(36개월 이상): 6,000원	평일 점심(11:00 - 16:00): 21,900원, 초등학생:13,900 미취학(36개월 이상): 7,900원 평일 저녁 및 주말·공휴일: 27,900원, 초등학생14,900원, 미취학(36개월 이상):8,900원

참고사항:

• 바르미 스시샤브 동성로점은 태왕스파크 건물 내 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식사 고객에게 최대 2시간 무료 주차를 지원
• 샤브야키 동성로점의 경우, sk 리더스뷰 건물에 주차 가능 (관리실에 콜 해서 샤브야키간 다고 하면 열어주심, 주차 시간은 현재까진 무제한)

둘 중 고민하다가 바르미는 여러 지점을 가본 적이 있고 샤브야키는 회전초밥이라고 해서 여기를 가기로 결정했죠!! 회전초밥은 왠지 좀 더 대접받는 기분이 들잖아요 ㅎㅎㅎㅎ

 

샤부샤부 즐기기

샤브샤브 전골

고기, 야채, 월남쌈

 보시다시피 주방이 매장 가운데 있고요. 주방을 둘러싸고 회전 초밥이 돌고 있고  그 밖으로 테이블이 되어 있어요. 주방에서  열심히 초밥을 만들어서 바로바로 회전테이블에 올리시더라고요.

 무엇보다 고기의 질이 너무 좋았어요. 보통 냉동고기로 녹아서 물기가 좀 있는 고기들은 오래 끌이면 질기더라고요. 근데 여기는 생고기 마냥 고기그릇 바닥에 물기도 없고 오래 끓여도 전혀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맛있었어요. 

회전율이 좋아서 그런지 야채들도 싱싱했어요 저는 날씨 탓인지 회전 초밥 때문에 여기를 픽했으나 샤부샤부만 먹게 되더라고요.^^

매장 전체적으로 보면 'ㄱ'자 모양이어서 샤부샤부 먹으려고 샐러드바 이용시 동선이 좀 길게 느껴지더라구요. 다른건 몰라도 샤브샤브 샐러드 바만 양쪽으로 두 군데로 만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초밥 즐기기

조개초밥, 한치초밥

초밥도 종류가 다양했어요. 저는 새우 초밥을 좋아해서 새우만 공략했거든요 ㅋㅋㅋㅋ 간장 생새우 초밥, 소스가 올라간 새우초밥, 익은 새우초밥 등등 먹었고요. 몸을 보양하기 위해 찾았는데 장어 초밥이 없어서 좀 아쉬웠어요 ^^

 그리고 여기 초밥이 좋은 건 밥 위에 고추냉이가 안 들어가 있어요. 그래서 애들이랑 와서 먹기 좋을 거 같아요. 물론 고추냉이는 따로 준비되어 있어요. 초밥 빈 접시 쌓은 거 찍어야 되는데 깜빡했네....

사이드 메뉴 즐기기

사이드 메뉴들

솔직히 사이드 메뉴는 저희는 거의 안 먹었어요. 메인 메뉴만 해도 너무 완벽했거든요.

양념치킨, 로제떡볶이, 스프, 전, 튀김, 스파게티, 바베큐, 음료 등 많이 준비되어 있었으나 그런 걸로 배를 채우기 싫었어요 ㅋㅋㅋㅋㅋ 오로지 샤부샤부와 초밥을 공략했어요.

다음에도 방문할 것인가??

아이스크림

가격은 동성로 바르미스시샤브에 비해 비싸긴 하지만 다음에는 가족들이랑 한번 와보고 싶네요. 요즘 회전 초밥을 궁금해하는 둘째를 위해 같이 오고 싶어요. 아이들이 고추냉이 때문에 꺼리는 경우도 있는데 여기는 그럴 걱정도 없잖아요. 입 짧은 애들 초밥뷔페 데리고 가느니 차라리 샤부샤부도 있는 여기가 좋을 거 같아요.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는데 바닥이 진득진득해요ㅠㅠㅠ 

 그리고 테이블에서 샐러드 바까지 가는 동선이 좀 아쉽다는 거? 그 외에는 다 만족해요. 시내와 조금 떨어져 있어서 그나마 대기가 작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주말이라 역시나 많았고요. 그러나 캐치테이블 이용하면 문제없을 거 같아요.

어른들을 모시고 오는 가족 단위도 많았고 커플들도 많이들 오더라고요. 정신없이 바쁜 직원들이지만 친절했고 주차장도 아직 한적하니 많이 이용하세요~~ 

 식사 후 국채보상공원 한 바퀴 추천드려요~ 도서관도 리뉴얼돼서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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