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건조기 세제 찌꺼기 청소하는 컨덴서 케어 방법

드럼 세탁기를 쓰다가 이번에 이사하면서 LG 워시타워를 구입하게 됐는데요. 

 좀더 깨끗하게 세탁하고 싶어 불림 기능을 사용해 봤어요. 그런데 요즘 나오는 세탁기는 불림 기능이 예전과 다르게 물이 가득 차지 않더라고요. 따뜻한 물에 빨래가 푹 잠겨있는 모습을 상상했는데 아니더라고요. 

A/S에 연락하니 기사님이 오시기로 하셨어요. 그때 기사님이 오셨다가 알려주신 팁을 공유하려고 해요~

 

LG기사님께 직접 알려주신 건조기 관리 꿀팁

세탁기의 통살균 소독하는 기능은 예전부터 알고 있었는데요 건조기는 통살균 기능이 있는지 몰랐거든요. 워시타워 설치해주시는 분도 건조기 필터 청소하는 방법은 알려 주셨기에 그것만 하면 되는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불림기능은 옷감의 손상을 막기위해 최소한의 소량의 물을 이용해 불림을 한다고 하더라고요 물의 온도도 온수가 아니라는 사실 아셨나요??? 

 일단 세탁기의 이상이 아니였어요. ^^;;; 기사님이 오신 김에 여러 가지 꿀팁들을 알려주셨는데 그중 하나 콘덴서 기능을 공유할게요

건조기 필터 청소만큼 중요한 콘덴서 케어 기능

 

건조기 필터 먼지

물티슈로 절대 필터를 닦지 말라고요?

보통 건조가 끝이 나면 빨래를 꺼내고 필터를 물티슈로 닦거나 이염방지 티슈로 닦잖아요. 근데 그렇게 하시면 안 된데요.

 필터에 묻어 있는 먼지를 집어내듯이 물티슈로 먼지를 털어내줘야 한대요. 그럼 나머지는?? 물로 세척해야 한데요.

물티슈로 빡빡 닦으면 오히려 필터의 미세망에 먼지들이 박혀서 건조할 때 필터의 기능도 떨어지고 건조하는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데요 참고하세요

 이게 다 세제찌꺼기였다고요?

저는 아직 경험은 없는데 건조기 통 내부에 만져보면 찐득찐득 한 느낌을 받으신 적 있으신가요? 그게 다 세제 찌꺼기라고 하더라고요. 빨래를 헹궈도 세제의 잔여물이 빨래에 남아 있고 건조되는 과정에서 건조기 내부에 묻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 세제의 잔여물을 세척하는 과정이 바로 콘덴서 케어 라고 하더라고요

 건조하는 과정에 아래쪽에 물이 고일수 있는데 콘덴서 케어를 하지 않으면 그 물에 세제 잔여물까지 있어 끈적 거리는 물이 고이게 될거라고 하셨어요. 그럼 세탁후에도 냄새가 날수 있고 건조하는데 평소 보다 많이 걸려서 전기세도 올라간다고 하셨어요. 

LG에서 권장하길 1달에 1번 권장을 하는데 기사님은 15일에 1번 하면 더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세제찌꺼기 청소하는 컨덴서 케어 방법

1. 건조기의 설정버튼을 누른다
2. 건조기 기타 설정을 누른다
3. 콘덴서 케어를 누른다
4. 사용설명이 나타나면 그대로 읽고 실행한다.

콘덴서 케어 설명

필터를 두 개 다 세척한 후 외부 필터를 투입구에 넣고 필터 투입구에 물 1리터를 천천히 부었어요

저는 정수기에 1리터 기능을 이용했어요ㅎㅎ

그다음 내부 필터를 제자리에 넣고 작동 버튼을 누르면 1시간 5분 콘덴서 케어 기능 중이라고 화면에 나타나요

필터 투입구에 물을 붓기

내부 필터 창착하기

컨덴서 케어 중

저는 건조기를 콘덴서 케어 하는 중에 세탁기도 통살균도 같이 진행했어요. 

 세탁기 통살균은 30회 작동하면 1번 살균하라고 설치해 주시는 분이 알려 주셨고요.

이번에 오신 기사분은 건조기 콘덴서 기능은 LG에서 1달에 1번 권장하지만 15일에 1번 하는 걸 추천한다고 하시더라고요.

필터건조

콘덴서 기능이 끝나면 필터를 꺼내서 건조시켜 주세요.

절대 햇볕에 말리면 안 되는 거 아시죠? 소재의 특성상 뒤틀림 현상이 생길 수 있어서 그늘에 말려야 된데요. 저는 여기 안에서 말립니다~

오랜만에 건조기랑 세탁기 청소하니까 기분이 상쾌하네요~ 얼른 한번 해보세요

다들 깨끗하게 워시타워 유지해서 오래오래 쓰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