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성로 빵순이들 모여라 베이커리 카페 마리포사

 화장실이 급해 가까운 카페에 들어갔는데 평소 가보고 싶던 카페 중 하나일 확률은??ㅋㅋㅋ

 우연히 들어간 곳이 글쎄 마리포사에요. 베이커리 카페로 대구 사시는 분이면 누구나 알고 있죠? 저도 드디어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역시 소문이 사실이더라고요 빵이 종류도 많지만 다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저처럼 베이커리 맛집이란 걸 알지만 아직 가보지 못했던 분들을 위해 소개해드릴게요.

디저트 덕후라면 여기 모르는 사람 없겠죠?

 

 

네이버 지도

 

매일

09:00 - 22:00
21:20 라스트오더

 

 

 9시부터 오픈이라니 시내치곤 엄청 일찍 여네요. 20년 전?? <민들레 영토> 자리더라고요. 대구 중앙로 <민들레 영토> 아시는 분?? 손 들어보세요!! ㅋㅋㅋㅋ

화이트데이 밸런타인데이 기념일 초콜릿 선물은 무조건 여기!!

 마리포사가 빵은 유명한 줄 알고 있었는데 초코까지 있는 줄은 몰랐어요.

처음 보자마자 정말 반했어요. 먹기 아까울 정도로 너무 예쁘더라고요. 완전 작품에 가까웠어요. 한때 유행했던 두바이 초콜릿도 있고요. 한입에 쏙 들어가는 크기의 초콜릿과 노란 호박 보석 같은 모양도 있고 단조롭지 않고 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화이트데이, 밸런타인데이를 위한 선물로 주면 사랑받겠더라고요^^ 

 앞쪽에 한 개씩 설명과 가격까지 표시가 되어 있어 보기 좋았어요. 맘에 드는 걸 골라서 포장도 가능하더라고요.

 

빵이야 작품이야? 배만 안 부르면 다 먹오 보고 싶네

가게에 들어서자마자 빵이 한눈에 보였는데요. 평소에 좋아하는 담백한 소금빵부터 몽블랑, 베이글, 대파크림 팡, 피자빵, 갈릭빵 등등 눈이 정신없더라고요. 직원 추천 빵, BEST 빵 표시까지 되어 있어서 저처럼 무엇을 고를지 망설이는 분들한텐 굉장한 팁이 되겠더라고요.

마리포사에 진열된 빵들

식사를 하고 온 저희가 고른 빵은 담백하고 베이글 반죽으로 만든 소금빵!! 그리고 하나는 BETS 메뉴 중에 겉은 페스츄리로 덮여 있고 속은 연유가 들어간 빵인데 너무 달지도 않고 가운데에 블루베리 잼이 들어 있어 킥인 빵이었어요. 

 바닐라 라테와 아이스 아메리카노와도 궁합이 잘 맞았어요. 

정말 배만 안 부르다면 하나씩 다 맛보고 싶더라고요. 배 부른 나 자신이 너무 싫었어요. ㅋㅋㅋㅋ

빵순이 들이라면 꼭 가보세요 후회하지 않을 거예요. 종류도 다양해서 보는 재미도 있어요. 그리고 커피 맛도 좋았어요 라테 아트도 통통하니 귀엽죠?^^ 

화장실이 급해 들어간 카페였지만 완전 환상이었고요. 테이블 위치도 바깥을 바라볼 수 있는 곳도 있어 좋았어요. 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해도 재미있잖아요^^

제가 방문한 날은 평일 오후라 빈자리가 있었고요 여기도 주말은 바글바글 하다고 하더라고요. 시간 잘 맞춰서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강력추천 드려요!!

 

대구 교동 시청 근처 감성 카페 추천 분위기 좋은 헤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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