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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새로 오픈한 샤브샤브 맛집 추천 샤브20

anna2662 2025. 3. 24.

대구는 3월인데도 눈바람이 휘날리는 날이었어요. 아주 좋은 쪽파를 얻어서 얼른 친정에 다녀왔어요. 파김치를 부탁드리려고요 ^^ 친정 엄마한테 파김치도 얻고 근사한 점심도 얻어먹고 왔어요. 오늘은 점심을 먹은 곳을 소개하려고 해요.

 요즘은 샤브샤브가게가 정말 많은 거 같아요. 요즘 새롭게 떠오른 '샤브올데이'도 있고 '바르미샤브', '샤브향', '샤브야키', '투인샤브', '샤브 20' 등 그중에서도 오늘 다녀온 곳은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샤브 20' 시지점이에요.

샤브향이 가고 샤브 20이 오고

 원래는 '샤브향'이 있던 곳인데 없어져서 아쉬웠는데 바로 그 자리에 '샤브 20'이 생겼어요^^  확장공사까지 해서 훨씬 넓더라고요. 입구부터 올라가는 계단까지 완전 싹 다 바뀌었더라고요. 따뜻하고 깔끔한 분위기라 계단을 오르면서도 안에는 얼마나 더 근사할까 하는 하는 생각에 설레더라고요^^

위치와 소개

 

야채텃밭
월남쌈 야채코너
고깃간

샤부샤부의 생명인 야채텃밭과 고깃간 보이시나요?? 정말 싱싱하죠? 너무 풍성하고 먹음직스럽게 준비가 되어 있어서 너무 좋더라고요. 실내가 엄청 넓거든요. 그래서 이런 코더들이 다 2개씩 준비되어 있어서 사람들이 몰리는 점심시간인데도 하나도 정신없지 않고 줄을 서서 대기하지 않고 바로바로 가져다 먹을 수 있더라고요. 사람들만 많이 받으려는 식당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이 완비되어 있는 가게여서 더 좋았어요.

 며칠 전 예식장 뷔페를 갔었는데 진짜 최악이었거든요. 사람은 엄청 많은데 음식은 한 곳에만 몰아져 있어서 대기줄이 구불구불 정말...ㅜㅜ 여태 갔던 예식장 뷔페시설 중 최악이었어요. 거기에 비해서 그런지 여기는 정말 좋더라고요^^

🔹 이용 요금 안내 🔹

📌 평일 런치 (80분 이용)

  • 성인: 20,900원

📌 평일 디너 & 주말·공휴일 (100분 이용)

  • 성인: 24,900원

📌 어린이 요금

  • 초등학생: 13,500원
  • 미취학 아동 (36개월 이상): 7,500원

⏰ 영업시간 안내 ⏰

  • 월~일 (매일 운영): 11:00 - 22:00
  • 라스트 오더: 20:50

샤브 20 맛있게 즐기기

샤브샤브
약수터

  1. 원하는 육수 2가지를 골라요. 오리지널 육수 3가지(가쓰오부시, 콩, 얼큰)와 스페셜 육수 2가지(일본전골, 훠거)가 있어요. 스페셜 육수 선택 시 개당 천 원이 더 부과돼요.
  2. 텃밭야채와 월남쌈 코너에서 샤브에 넣을 야채와 버섯을 담아 와요
  3. 테이블에 있는 대접을 들고 약수터에서 물을 받아와요
  4. 육수가 끓는 동안 샐러드바에서 사이드 메뉴들을 담아 와요

 

샐러드 코너
두가지 맛 닭강정
여러가지 소스
디저트 코너

 이 가게의 최대 장점은 신선한 재료와 동선!!

정말 샤브랑 초밥랑 하는 가게도 많잖아요. 새로 생겨서 그런 걸 수도 있는데 정말 넓기도 하지만 엄청 동선이 잘되어 있어요. 텃밭과 샐러드바, 디저트 거의 모든 것이 2개씩 준비가 되어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어요. 

 라이스페이퍼를 위한 물 받는 코너와 물 버리는 곳도 3곳씩 준비되어 있어 사람들이 밀릴 수가 없어요

 어르신들이 모임으로 많이들 오시던데 자꾸 떨어 뜨리고 흘리고 하셨거든요. 어르신들도 당황하셨을 텐데 직원들이 얼른 오셔서 깨끗이 치워주시더라고요 말도 상냥하지만 표정까지도 참 친절했어요^^

자리도 널찍해서 아이들 식탁의자 두기가 넉넉했고 어른들 모시고 식사하기도 좋을 거 같더라고요. 

 그 정도 규모이면 아이들이 놀 수 있는 키즈룸도 있을 만 한데 그건 없더라고요. 무한리필 가게라 식사 제한시간이 있어서 놀 시간이 없어서 안 만드신 건가??? 그래서 그런지 소리 지르는 아이들이 없더군요.

국물 떡볶이
라떼

식사 중에 바깥 통창을 보니 눈보라가 몰아 치더라고요. 3월인데 눈이라니....  올해는 대구에도 눈이 오네요^^

 바깥을 시원하게 내다볼 수 있어 음식이 더 잘 넘어가더라고요. 야속하게도 무한리필만 오면 배가 왜 이리 빨리 차는 건지... 야속하더군요.

 

 후식으로 국물 떡볶이와 라테까지 야무지게 먹고 나왔어요^^ 여기 라테가 맛집이더라구요. 카푸치노였던가?? 암튼 그건 맛이 너무 없었구요. 아메리카와 라떼가 맛있어요.

 곧 부모님 생신인데 여기 모시고 다시 방문해 봐야겠어요. 곧 있을 어버이날도 인기가 많을 거 같아요. 어르신들 모임, 임산부들도 많이 오더라고요. 음식 메뉴 자체가 건강한 메뉴라 추천해요^^ 고기도 냉동실에 오래 있던 고기가 아닌 건지 오래 끓여도 질기지 않아 좋았어요 

 주차장이랑 입구가 바로 연결된 문이 없어 좀 아쉬웠어요. 그거 빼곤 다 좋은 식당이었답니다~~

깨끗하고 깔끔한 곳에서 맛있는 식사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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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만의 재방문인가? 처음 이곳을 봤을 때는 완전 신세계였다.계곡에 들어와 초밥을 먹는 기분이 라니 신선이 따로 없었다.부모님을 꼭 모시고 오고 싶은 곳!!그래서 오랜만에 오빠네가 왔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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