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연말 파티 추천 수성못 산책길 바르미스시 앤 그릴뷔페 두산점

 

얼마 만의 재방문인가?

 처음 이곳을 봤을 때는 완전 신세계였다.

계곡에 들어와 초밥을 먹는 기분이 라니 신선이 따로 없었다.

부모님을 꼭 모시고 오고 싶은 곳!!

그래서 오랜만에 오빠네가 왔을 때, 부모님 모시고 와 본 적이 있었다.

그때가 아마 아빠 생신이 였을 것이다.

회를 좋아하시는 부모님이 엄청 만족해하셨던 걸로 기억한다.

그 뒤로도 자주 모시고 와야지 해놓고 그게 잘 안되네...

 

바르미스시 실내

영업시간과 가격

 

• 매일 11:30~21:20
• 브레이크타임 15:20~17:30
• 주말은 브레이크 타임 없음
• 평일 점심 35,800원
• 평일 저녁 37,800원
• 주말/공휴일 39,800원
• 초등학생 25,000원

장점과 단점

어릴 때 방문했을 땐 엄청 넓어 보이고 커 보였다

최근 방문했을 땐 메뉴도 줄어든 거 같고 좀 매장도 작아진 것만 같은 느낌?

인테리어는 크게 달라진 게 없었다.

여전히 바닥에는 물이 흐르고 있었고 연못 위에 떠 있는 기분이었다.

 

초밥 뷔페답게 초밥이랑 해산물이 가득해서 너무 좋았다.

새우초밥도 종류별로 다양했고 연어, 광어, 조개, 계란, 유무, 낙지 탕탕이, 소고기 초밥 등 많은 종류가 있었다.

튀김도 엄청 바삭했다. 

감자,고구마, 고추, 오징어 그리고 가장 좋아하는 새우튀김까지 완벽했다.

가리비와 소라는 너무 커서 입안이 가득 찼다.

스테이크는 즉석에서 구워 주다 보니 줄을 서서 기다리다며 앞에 분이 많이 가져가질 않길 바랐다 ^^

 

장어구이는 구이가 아니라 찜 같은 맛이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을 기대했다면 실망이 클거 같다.

디저트도 너무 뻔하고 과일 종류도 별로 없어서 빙수토핑인 냉동망고만 조금 먹었다.

변하지 않은 인테리어가 반갑기도 하지만 어쩌면 변화된 모습을 기대하고 갔는지도 모르겠다.

식탁조명쪽과 벽 쪽에 거미줄 같은 먼지가 있어 눈살이 찌푸려졌다.

조개류는 어쩔수 없겠지만 한 두 개씩 껍질인지 모레인지 씹을 때 거북했다.

나는 그래도 다른거를 먹었지만 엄마는 그게 싫어서 드시질 않으셨다.

 

 

 

바르미 스시 뷔페 음식들

예약 시스템

 

예전엔 4명은 예약이 안 돼서 어른들 모시고 가도 한잠을 기다려야 되는 난감한 상황이었다.

요즘엔 예약할 수 있는 인원이 다양했다.

 

4인 ~6인 테이블 예약부터

6인~ 20인 룸 예약

55인~64인 단독 홀 예약까지 가능했다

 

가격대가 있다 보니 특별한 날 방문을 추천한다

 

많은 셰프들이 손수 하시는 음식이다 보니 대접받는 기분도 들고 가격도 저렴하지 않은 편이다.

그래서 우리 애들처럼 많이 못 먹으면 돈이 아까울 거 같다.

좋은 날 좋은 분들과 함께 식사하고 싶은 곳으로 추천한다.

회를 못 드시는 분들이 방문해서 다른 음식들을 드셔도 되긴 하다.

한식, 중식, 양식도 준비가 되어 있긴 하다.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나물들, 육회, 볶음면, 스파게티, 피자 등등...

그러나 비중이 일식 중심이다 보니 회를 못 드시는 분들께는 추천하지 않는다.

 

어르신들 생신이나 기념일, 얼마 남지 않은 2024년 연말 모임으로도 좋을 듯하다.

2025년 신년 모임으로도 당연히 좋지~

 

 

수성못 산책로

즐길거리

 

입구 옆쪽에 나무 데크로 연결된 길이 나온다. 쭉 따라 올라가면 수성못이랑 연결이 되어 있다.

유모차, 휠체어 길도 있어서 영유아들과 산책 시 유모차는 꼭 챙기길 바란다. 

식사하고 공원 한 바퀴를 돌며 소화도 시키고 운동기구와 놀이터도 있어 이용하면 좋을 거 같다.

수성못 주위로 분위기 좋은 베이커리 카페도 많이 있고 아르떼 수성랜드와 아이스 링크도 있어 놀거리도 충분하다.

수성못에 오리배도 있다 

너무 춥지만 않으면 오리배를 타는 것도 추천한다.

저녁이 되면 음악 분수도 있고 날짜를 잘 맞춰 가면 불꽃놀이등 행사도 구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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