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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대형 베이커리 카페 MRNW

anna2662 2024. 12. 6.

 팔공산에서 점심을 먹고 커피 한잔 하러 가려고 검색하다 간 곳이다.

도시 속으로 이사 온 뒤로 산 뷰가 그립니다.

  산속에 둘러싸여서 산 뷰를 보며 차 한잔을 하고 싶어 찾아간 곳인데 점점 팔공산을 자꾸 벗어나는 느낌적인 느낌은 뭐지??  주택가를 지나 공장 창고 같은 곳을 지나 논도 보이고 잘못 왔구나 싶었었다. 그러나 곧 자기들만의 작은 숲이 형성되어 있는 카페를 발견할 수 있었다.

건물이 전체적으로 큰데 평일 방문이라 그런지 2층만 문이 열려있었고 2층 일부분과 3층은 출입을 제한되어 있었다.

야외 복도 쪽으로도 의자가 있었으나 추운 날씨로 인해 실내로 자리를 잡았다.

맞은편 2층에서 찍은 카페

커피 & 디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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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 크로아상과 토피넛 머핀, 커피

 

무화과가 이런 맛이었나? 씁쓸하니 끝맛이 인삼맛이 났다. 생과일이 큼직하게 올라가 있어서 맛있어 보였으나 맛은 평범했고 토피넛 머핀이 대박이였다. 고소하고 버터의 풍미가 입안에 계속 남았다.

 드립커피를 마시고 싶었으나 없어서 아메리카노로 대신했다.

포토존

카페 야외 포토존

 

야외가 넓고 포토존이 세련되게 잘 되어 있었다. 

 동화책 속에 나올법한 큰 거위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고 나무데크사이사이 나무가 있어 숲 속에 들어와 있는 거 같았다.

야외 벽쪽이 거울로 되어 있어서 보는 재미가 있고 끝이 없는 정원 처럼 보인다.

 

장점과 단점

베이커리 카페치고 빵종류가 별로 없었고 실내와 실외 모두 넓어서 속이 시원했다.

반면에 주문하는 곳이랑 앉아서 마실 수 있는 곳이 각각 다른 건물이라 이동이 불편하고 춥거나 덥거나 비 올 땐  최악일 듯싶다 

주차는 여러 곳으로 나눠져 있었고 평일이라 주차가 여유로웠다.

팔공산 카페라고 생각하고 갔는데 좀 뜬금없는 곳에 위치해 있었다. 숲 속 뷰를 원하면 비츄지만 1층에 볼거리가 많았다.

 아이를 데려가서 거위도 보여주고 데크길 산책하기 좋을거 같다.

복합 문화 공간이라 전시회도 같이 열리는 듯 했다.

 

위치와 영업시간

  • 화요일~일요일 11:00~22:00
  • 매주 월요일 정기휴무무

 

그 외 팔공산 추천 카페

  • 인어브리즈

애견동반할 수 있는 카페로 애견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따로 분리가 되어 있어 애견인들과 아닌 분들도 추천한다.

 여기는 야외가 너무 예쁘고 아이들과 함께 그네도 탈 수 있고 야외가 엄청 넓다.

특히 여름엔 카페 뒤쪽엔 얕은 물도 흐르고 있어 아이들이 물장구치기 딱 좋은 깊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물뱀이 출현할 수 있어 입수는 불가다

  • 커들포드

실내도 대형이고 야외도 엄청 넓다. 위쪽으로는 식사를 할 수 있는 건물이 별채로 있다.

 여기는 영유아가 있는 가족들은 정말 만족할 것이다.

특히 여름엔 야외에 얕은 물도 흐르고 있어 아이들이 물놀이하기 딱 좋다. 

 그리고 모래놀이도 할 수 있게 나무 그늘 밑에 구역이 따로 만들어져 있다.

아이들이 뛰어놀기 너무 좋은 곳이다. 그러나 아이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면 실내로 추천한다.

나는 주말 밤에 방문했었는데 어른들과 커플들도 많았다.

 특히 여기는 드립커피가 정말 맛있다. 가격은 7천 원이었고 그 맛을 잊을 수가 없다.

여기서 드립커피를 마신뒤 드립커피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드립커피를 좋아한다면 여기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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