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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 하카타시티 스시 맛집 ‘사시스’ 솔직 후기

anna2662 2025. 6.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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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생 동창과 같이 떠나는 첫 번째 해외여행!! 일단 가까운 일본부터 정복하기로~ㅋㅋㅋ

가고 싶고 먹고 싶은 곳이 많은 여자 셋이서 열심히 사전 조사를 한 끝에 여행 첫날 저녁으로 가기로 한 맛집!! 바로 거기를 소개해 드릴게요. 커플도 많았고 혼밥 하시는 분들도 계셔서 누구나 부담 없이 방문하기 좋아요 다만 맛집이다 보니 식사기간대에는 대기시간이 많이 소요될 수 있어요 참고하세요~

참치뱃살 김말이

30분 이상 기다리지 않기!! 사시스!!

 여행 떠나기전 우리의 약속. 아무리 맛집이라도 30분 이상 대기시간이 소요가 되면 기다리지 않기!!!!

그렇게 약속하고 맹세했건만.... 첫날 식사 사시스 앞에서 약속이 무너졌어요 ㅋㅋㅋㅋㅋ

공항에서 호텔로 가서 짐정리 후 바로 저녁을 먹기 위해 사시스로 향했는데요. 와~ 비가 와도 사람들이 엄청 많았어요. 다행인 건 야외가 아니고 하카타시티 내부라서 비가 와도 괜찮았어요. 구경거리도 많아서 대기하는 게 지루하지 않았지만 다리는 무진장 아팠어요. 

 결국엔 45~50 분정도 대기후에 식당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너무 힘들었어요...ㅜㅜㅜㅜ 가실 분들은 시간 잘 맞춰서 식사시간은 피해서 가세요. 구글에서 검색해보면 붐비는 시간대와 요일이 나와있으니 확인해서 참고하시면 좋을 거예요.

사시스 대기줄
사시스 맞은편 가게
사시스 양면 메뉴판

 

스시사카바 사시스 킷테하카타점 ·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9−1 KITTE博多 B1

4.2 ★ · 이자카야

www.google.com

 

  • 위치: 킷테 하카타 B1층 (하카타역과 연결되어 있어 접근성 최고)
    📍 주소: 일본 〒812-0012 Fukuoka, Hakata Ward, Hakataekichuogai, 9−1 KITTE博多 B1 14区画
    📞 전화번호: +81 92-477-3950
  • 영업시간: 11:00~23:00 종료
  • 1인당 예산: ¥2,000~3,000 (가성비 좋음)
  • 외국인 손님 많음 (한국메뉴판 있음)
  • 혼밥도 가능

가리비, 장어, 연어, 계란 간장새우 초밥

생맥주
가리비, 장어, 연어 초밥
계란 간장 새우

  • 가리비 2피스 440엔
  • 장어 2피스 495엔
  • 계란 간장 새우 1 접시 1,188엔

시원한 생맥주 한잔과 신선한 초밥의 조화~ 캬~~ 너무 행복해 보이죠?? 

 첫날 후쿠오카의 첫끼여서 그런지 입에 넣자마자 녹더라고요. 한국에서 초밥과 비교는 말이 필요 없죠.

계란 간장 새우 초밥은 처음 먹어봤는데요. 한국에서 먹던 계란 간장밥 위에 튼실하니 식감 좋은 새우이불을 덮어 놓은 메뉴랄까???

다른 초밥에 비해 가격은 좀 있는 편이었으나 새우가 많이 들어있어 가격이 아깝지 않더라고요.

 장어 초밥은 한국과 비슷한 두께로 식감도 비슷했어요. 가리비는 냉동이 아니라서 그런지 훨씬 탱글탱글하니 맛있더라고요.

새우 3종, 흰살생선 3종, 소고기, 성게알

새우3종 광어
소고기
성게알

  • 새우 3종 585엔
  • 희살생선 3종 616엔
  • 소고기 구이 2피스 616엔
  • 성게알 1피스 770엔

초밥 중에서도 가장 기대를 했던 메뉴가 성게알 초밥이었어요. 우니를 처음 알게 된 게  '안 싸우면 다행이다'에서 보면 성게에서 버터맛이 난다느니 입에 넣으면 사라진다느니 맛표현들이 나오더라고요. 티브이를 보며 군침만 흘렸었는데.. 정말 버터 맛이 나는지 먹어보고 싶더라고요. 일단 냄새는 비리지 않았고요. 버터맛은 모르겠고 입안 가득 차는 성게알이 정말 순식간에 사라지더라고요. 지금 생각면 더 시킬걸 그랬네요. 

참치 3종, 치킨, 참치뱃살 김말이

참치3종
치킨, 참치뱃살 김말이

 

  • 참치3종 
  • 치킨 3조각
  • 참치뱃살 김말이

참치뱃살 김말이가 정말 킥이었는데요. 꼭달이 부분이 입안에 꽉 차면서 너무 행복한 맛이었어요. 참치랑 밥이 참 잘 어울리더라고요.

 치킨은 봉 부위였고요. 금방 튀겨서 그런지 바삭하니 짭짤한 간이 되어 있더라고요. 술은 잘 못하지만 맥주를 부르는 맛이었어요. 

갈릭마요 소스에 치킨을 찍어 먹으니 그것도 괜찮데요?? 집에서도 그렇게 먹어 봐야겠어요. 

 

사시스는 기다릴만한 가치가 있었어요. 배가 너무 고팠고 첫끼였던 이유도 컷 지만 이번 일본여행 중 가장 맛있는 식사였어요. 사람들이 왜 그렇게 오랫동안 기다리는지 이해가 가는 식당이었어요. 기다림 포기하지 마시고 도전해 보세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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